3D 프린팅 펜 콘텐츠 ‘3D스팀펜’ 태국 및 동남아 수출 청신호

유기농신문 | 입력 : 2018/01/12 [18:01]

3D 프린팅 펜 콘텐츠 ‘3D스팀펜’ 태국 및 동남아 수출 청신호 

 

▲3D스팀펜을 태국으로 수출한 북포유의 김영희 대표(우)와 태국 교육부 지정회사 런파워사 푸딧 대표 모습 [사진제공: 북포유]     © 유기농신문

 

3D 프린터는 항공, 선박, 자동차 등 제조업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분야에 도입돼 관절 및 치아, 두개골, 의수, 인공 귀, 인공 장기 등 제작에 응용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의 과학탐구를 위한 3D프린팅 펜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이미 서울시는 3D프린터, 3D프린팅 펜 보급에 100억을 투자해 '메이커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3D스팀펜(북포유, 김영희 대표)이 있다. 3D스팀펜은 현직 교사의 참여를 통해 과학교과서의 내용을 3D프린팅펜으로 제작한 전문 교육 콘텐츠 업체다. 현재 3D프린팅 펜 부문에서 1위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3D스팀펜은 국내시장에 머물지 않고 탑사이언스(대표 김병헌)와 공동으로 태국 및 동남아 교육 콘텐츠시장에 진출한다. 앞서 지난 5월 태국 논타부리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파크에서 열린 'TOP SCIENCE OUTLOOK 2018' 행사에서 태국 교육부 지정회사인 런파워 푸딧 대표에게 3D스팀펜을 소개했다.
 
탑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런파워와 교육콘텐츠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탑사이언스 김병헌 회장은 “한국의 교육 콘텐츠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자사의 콘텐츠와 3D스팀펜의 콘텐츠 수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3D스팀펜 김영희 대표는 런파워의 현지 지사장들에게 3D스팀펜을 직접 소개 및 시연하며 3D프린팅펜 콘텐츠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런파워 30개 지사장들은 3D스팀펜 기능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정진하 기자
 
매일경제 기사 원문 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