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유기농신문 | 입력 : 2025/01/16 [07:26]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올해부터 학교 무상급식 지원방식을 기존의 현금으로지급하던 것을, 급식비 대신 지역농산물을 통한 현물공급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번 현물공급 지원은 초·중·고 56개교 7,945명이 대상이며, 초·중·고 무상급식 사업비 50억(지방비10, 교육청40) 중 지방비(도·시비) 10억원이다.

 

이로써 상주시의 학교급식 현물공급 지원액은 친환경 학교급식 등 기존17억원에서 올해부터 27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공급체계는 각 학교에서 월별로 품목리스트를 주문하면, 상주시 먹거리공급지원시설에서 공급 후 정산을 맡게 된다.

 

이번 정책 변경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상생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 기획생산체계와 식재료 품목 표준화 등 운영체계 확립을 통한 지역농산물이 학교급식 외에도 지역내 기업, 공공기관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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