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떡류제조업협동조합 최정탁 전무이사 © 유기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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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문화유산이며, 한민족을 키워낸 위대한 질그릇이다. 그 투박하고 정겨운 식문화는 5천년 우리 민족의 애경사와 함께 아름다운 세시풍속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서구화된 식생활은 떡 산업의 계승발전을 강력하게 위협하고 있다. 위축되어가는 떡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숨가쁘게 현안들을 헤쳐나가고, 우리의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한국떡류제조업협동조합의 최정탁 전무를 만나보았다.
떡 산업도 코로나 타격을 받기는 마찬가지였다. 3년 넘게 이어진 경기불황, 각종 원가와 인건비 상승, 고물가시대 소상공인의 어려움, 치열한 프랜차이즈와의 경쟁 등은 어려운 경영을 직면하게 하였다.
이러한 현실에서 한국떡류제조업협동조합 최정탁 전무는 떡류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떡 산업의 시장확대를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하였다. 모든 업무의 책임을 지고 직접 발로 뛰며 헌신하며 노력해왔다.
▲업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과제 책임자 수행.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우수상, 감사패 수상 © 유기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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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실무이사회 참석 © 유기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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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에게 떡 레시피 책자 제공, 팥과 쌀 등 원자재 쇼핑몰 운영, 떡 관련 대학교 학과 개설 준비, 10명의 박사 후학 양성, 성공 떡 기업의 경쟁력 지원, 세계화 기준에 맞는 떡 개발과 연구활동 지원 등 다양한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열정을 쏱아부었다. .
그 결과,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조합은 코로나정국에서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고, 자본금을 회복하였으며, 조합원들에게 배당을 하고,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주는 기적이 일어났다.
▲조합원 떡 제조명인교육 수료식 © 유기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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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떡 제조 제조명인교육 수료식 © 유기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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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 제조 레시피 개발 책자 제작 공급.
국가자격 떡제조기능사 책자 자비 제작 회원사 무상 보급 © 유기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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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탁 전무는 제과제빵에 비해 학과나 연구진, 교수가 부족한 떡 업계에 대해 평소 대학에서 떡관련 학과나 교수진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떡을 전통이나 애국에 호소하기 보다 전문 6차산업 교육이나 대학 학과를 설립, 후학을 양성해야겠다는 신념에서 본인이 앞장서서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제병경영학과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또, 후배들을 독려하여 동방대학교대학원, 성결대학교에서 떡 관련 박사 10여명을 양성했다.
▲ 라이온스 회장으로 취임한 아내와 함께 라이온스 활동은 물론, 떡집 운영과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적이다 © 유기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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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제조기능사 출판 및 매년 떡제조 레시피 제작 보급© 유기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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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획득한 전동채 자동기계(최정탁 전무 개발) © 유기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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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탁 전무는 조합에서 전무로 재직하며 토요일에 떡 관련 강의를 해왔고, 20여 년째 양주에서 부인과 함께 떡방앗간 운영하고 있는 업계의 산증인이다. 성균관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이학석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제병경영학과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관련업계 전문가이다. 백석예술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성결대학교 겸임교수 등 7년여 간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키워왔다.
떡 관련 전문 레시피를 담은 책자를 제작하여 보급했고, 코로나시국에서 매년 10억 이상 조합의 매출 증대를 일으키는 경영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원 회사중에서도, 빅매출을 일으키는 성공사례도 속속 탄생하고 있어 떡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세계화를 선도하며 떡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떡 산업의 위상 강화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다.
정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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