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수퍼 아픈 상처에 소금 뿌리는 서초구청

유기농신문 | 입력 : 2024/05/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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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 이하 연합회)는 서울시 서초구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 후 또다시 대형마트 영업제한시간 변경에 대해 “동네수퍼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서초구청”이라고 개탄했다.

 

서울시 서초구는 올해 1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것도 모자라 새벽배송을 허용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살길을 두 번이나 막았다.

 

지난 28일 한국신용데이터(KCD) 발표한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매출 4,317만 원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7.7% 줄고, 전분기 대비 16.2%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5만원으로 각각 23.2%, 5.3%씩 감소했다. 특히 다른 업종보다 종합유통 매출 감소폭이 컸다.

 

코로나19, 3고 현상 등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대형마트 영업제한 시간을 0시~08시에서 02시~03시로 변경하는 꼼수를 통하여 소상공인을 죽이고 있다.

 

송유경 회장은 “서초구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수도권 최초로 시행해서 소상공인에 상처를 주었다”며 “이번 ‘새벽배송’ 전면 허용은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라며 말했다. 아울러 “매출과 영업이익 하락에 힘든 소상공인을 지자체가 지원할 방안을 찾기는커녕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서초구는 각성해야 한다”고 개탄했다.

 

연합회는 서초구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서와 함께 전국 4만 2천여 회원사와 5백 20여 명 임직원 목소리를 담아 성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편집 정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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