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각자에 사용되는 주재료는 나무이다, 각자의 내용을 새기는데 필요한 재료는 다양하다. 나무는 재질(材質)이 아름답고 재료 구입이 쉬우며, 한번 만들면 영구적(永久的)으로 보존이 가능한 점 때문에 우리의 산하에서 자생하는 나무를 선호하였으며 나무의 재질에 따라 목판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점에서 좋은 재료와 재질(材質)에 대한 안목이 요구되기도 한다.
정서각인 현판 제작에 쓰이는 나무는 뒤틀림이 적어야 하고 가벼운 것이 좋으므로, 정서각용은 소나무, 은행나무, 피나무가 많이 쓰인다. 반서각용은 배나무, 대추나무, 산벗나무, 단풍나무, 가래나무, 자작나무가 좋으나 대추나무와 배나무는 중국에서 주로 사용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과수목을 소중하게 여겼기 때문에 주로 산과들에서 자생하고 있는 교목인 가래나무를 사용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金斗鍾,≪韓國古印刷技術史≫(探求堂, 1974), 82쪽)
이들 나무는 도처에서 손쉽게 구입할수 있으며 경제적인 면에서 많아 사용되어 왔으며 목판용으로 준비한 나무의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특성은 다음과 같다. (자료출처 : 국가문화유산 포털 활자정보 각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