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향기, 닥나무 열매

유기농신문 | 입력 : 2024/07/07 [08:20]

 

천년의 향기를 품은 은둔의 열매

일년에 한번 만나는 닥나무 열매이다

오디나 복분자처럼 새콤달콤하지는 않고

거의 순백의 청아함을 가진 순수한 맛이다

떨리는 손으로 열매 하나를 깨문다

지리산자락에서 한지공장을 하던 부모님 생각에

휘파람새 울음조차 구슬프다

사람은 기억에 사무치고

산은 언제나 더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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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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