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꾸준한 건강관리하고 포인트도 쌓자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 대상 정기형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연계 산림치유사업 운영
유기농신문 | 입력 : 2024/09/26 [04:55]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와 연계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가입자 중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산림치유 등)프로그램 참여,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 개선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21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 추진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사업 기간이 2027년 6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정기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대상자의 신체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체성분 등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프로그램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공단에서 발송한 신청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지원되며 참여자들에게는 건강실천지원금 포인트가 지급된다.
한편, 작년 산림청 ‘산림치유프로그램 건강 예방 효과’ 자료에 따르면 당뇨 관리가 필요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진행한 결과 당뇨 스트레스 척도가 4.22, 혈당 29.68㎎/㎗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산림치유로 국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면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같은 예방 분야의 인센티브 사업과 산림복지산업이 더불어 발전할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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