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정임산물, 수도권 고객 사로잡는다

유기농신문 | 입력 : 2024/12/13 [08:26]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숲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2024년 하반기 경남 청정임산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9개 시군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지리산‧덕유산 등 경남의 청정 산림에서 생산된 우수한 임산물을 수도권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임업인들에게는 수도권 판매망을 확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환절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임산물이 준비되어 있으며, 주요 판매 품목은 밀양 대추, 의령 표고버섯, 산청 곶감 등 도내 대표임산물과 죽순어묵‧버섯과자‧산양삼 경옥고‧도라지청 등 새롭게 선보이는 임산물 가공품으로 시중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는 청정임산물을 선물로 지급하는 경품추첨과 삐에로 풍선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 위기로 친환경 숲푸드(K-Forest Food)가 주목받고 있어 이번 임산물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경남의 청정임산물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숲푸드로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물 소비가 활성화되어 임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청정임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망을 확대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수도권에서 봄·가을 ‘경상남도 청정임산물 특판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2024년 상반기 청정임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수원 메가쇼에서 진행해 1억여 원의 판매 수익을 얻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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