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구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

유기농신문 | 입력 : 2025/01/23 [09:17]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20가구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며, 지원하는 제품은 2025년에 설치하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도시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기존의 목재 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환경부에 인증받은 2종 LPG 보일러 제품으로 교체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이고 막내자녀 만 18세 미만)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로, 관련 서류를 준비해 고성군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가정에서는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902가정에 총 1억 39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황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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